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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호관세 유예, 가상자산 하루 만에 393조원↑

by 오늘도... 2025. 4. 10.

전 세계의 스포트라이트가 매일 미국과 트럼프에게 집중되는 요즘입니다. 

하루하루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따라 글로벌 금융 시장이 출렁이고 있습니다. 2025년 4월 10일은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결정이 발표되고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급반등 했습니다. 특히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을 중심으로 한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무려 393조 원이나 증가하는 놀라운 회복세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트럼프의 상호관세 유예 결정에 따른 가상자산 시가총액 증가 배경과 비트코인 상승 이유, 그리고 투자심리 회복을 보여주는 공포탐욕지수 변화 등을 심층 분석해봅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 사진

관세 부담 완화로 인한 가상자산 시장 반등

오늘,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가장 주목받은 소식은 바로 미국이 상호관세 부과를 90일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세계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그중에서도 가상자산 시장은 직접적인 수혜를 입었습니다. 관세 전쟁 우려로 악화됐던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급속히 회복되면서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2조 6500억 달러로 급증하는 결과를 낳았기 때문입니다.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은 8.44% 상승한 8만2979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더리움은 12.91% 상승해 1662달러에 도달했습니다. 리플(XRP) 역시 14.5% 급등하여 2.04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솔라나와 카르다노(ADA) 등 주요 알트코인들도 각각 13% 이상 상승해,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단 하루 만에 약 9% 이상을 회복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반등은 단순한 기술적 회복이 아니라, 매크로 변수에 따른 심리 변화가 큰 원동력이 된 것이 중요한 포인트라고 분석됩니다. 즉, 미국 행정부의 정책 완화 조치는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자 신뢰를 빠르게 복원시켰으며, 이는 앞으로의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비트코인 상승 이유와 시장 심리 변화

이번 가상자산 반등의 핵심은 단연 비트코인 상승 이유에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최근 몇 주간 관세 전쟁과 인플레이션 우려로 15% 이상 급락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상호관세 유예 조치로 투자자 심리가 빠르게 회복되었습니다. 제프리 켄드릭 스탠더드차타드(SC) 분석가는 "비트코인은 글로벌 관세 위험에 대한 강력한 헤지 수단"이라고 평가하며, 비트코인이 법정화폐 리스크에 대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비트코인 ETF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진 것으로 포착되었습니다. 가우탐 추가나 번스타인 분석가는 "비트코인의 올해 누적 하락폭에도 불구하고, ETF 순유입은 7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며, 이는 투자자들이 여전히 비트코인에 대한 기대감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습니다.

비트코인의 상승 이유는 거시적 경제 변수 외에도, 장기적인 디지털 자산 수요 증가와 제도권 금융기관들의 관심 확대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복합적인 요인들이 맞물려, 비트코인은 글로벌 시장에서 점점 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공포탐욕지수 변화와 투자심리 회복

가상자산 시장의 투자심리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공포탐욕지수(Fear and Greed Index)도 주목할 만한 변화를 나타냈습니다. 지난 7일, 공포탐욕지수는 17을 기록하며 '극심한 공포' 단계에 진입했지만, 이번 반등 이후 25로 상승하며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되었습니다. 공포탐욕지수는 투자자들의 감정을 수치로 나타내는 지표로, 수치가 낮을수록 시장이 두려움에 휩싸여 있음을 의미하고, 높을수록 탐욕이 지배하는 시장을 나타냅니다.

최근까지는 인플레이션 우려와 경기침체 공포가 시장을 짓눌렀지만, 관세 유예 조치와 가상자산 시가총액 회복이라는 긍정적 뉴스가 퍼지면서 투자 심리가 급속히 개선되었습니다. 이에 삼성증권 홍진현 연구원은 "디지털 자산은 직접적인 매크로 타격을 받지 않지만, 투자자 심리 악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공포탐욕지수 변화가 단기적인 가격 반등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장기적인 기대 심리가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할 수 있다고 의견을 내기도 했습니다. 

결론: 가상자산 시장의 새로운 전환점

이번 가상자산 시장의 급반등은 단순한 기술적 반등이 아닙니다.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조치로 촉발된 투자심리 회복과 함께, 비트코인 상승 이유, 그리고 공포탐욕지수 변화는 시장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물론 전세계의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디지털 자산에 대한 장기적인 신뢰는 점차 강화되고 있는 시점입니다. 가상자산 시가총액의 하루 393조 원이나 회복된 것은 시장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앞으로도 거시경제 지표와 정책 변동성에 주의를 기울이며, 장기적 관점에서 가상자산 시장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