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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투자자 1600만, 대선 앞둔 가상자산 법안 경쟁

by 오늘도... 2025. 4. 27.

2025년 6월 대선을 앞두고 국내 정치권이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치열한 경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각각 정부기관 투자 허용,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 등 다양한 공약을 내세우며 1600만 명에 달하는 코인 투자자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대선을 앞두고 불붙은 가상자산 법안 경쟁의 배경과 각 당의 전략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향후 시장에 미칠 영향까지 심층 분석해 봅니다. 

 

선거 이미지 사진

국민의힘- 정부기관 가상자산 투자 허용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2025년 4월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가상자산 시장 활성화 및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그가 제시한 공약 중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것은 정부기관의 가상자산 투자 허용 방침인데요. 국민연금과 한국투자공사 등 공공기관이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같은 주요 가상자산에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은 시장에 상당한 파급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김 후보는 "1600만 명에 달하는 국민들이 가상자산 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나, 이들을 위한 법적 보호 장치는 미비하다"라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그는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는 한편, 시장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정책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대통령실 내 가상자산비서관 직을 신설하고, 디지털자산 관련 감독 기능을 총리실 산하 디지털자산위원회로 일원화할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또한 금융기관이 가상자산에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규제를 폐지하고, 가상자산 ETF 거래를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기존 금융시장의 안정성과 가상자산 시장의 혁신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문수 후보 캠프에는 주현철 미국 변호사 등 가상자산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포진하여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 같은 공약은 코인 투자자 표심을 공략하는 데 중요한 무기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민주당- 디지털자산기본법 추진

더불어민주당도 가상자산 관련 입법 경쟁에 적극 뛰어들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민병덕 의원을 중심으로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을 준비 중이며, 이르면 다음 주 발의될 예정으로 보입니다. 법안에는 디지털자산위원회 설치, 스테이블코인 인가제 도입, 디지털자산 상장지수펀드(ETF) 허용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규제 수준을 넘어 가상자산 산업 전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육성하려는 시도로 평가됩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인가제를 통해 발행 주체의 재무건전성과 사업계획 타당성을 심사한 후 인가를 부여하는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인데요. 이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기반 금융상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투자자의 신뢰를 높이겠다는 전략입니다. 일정 규모 이상의 디지털자산 사업자는 대주주 변경 시 사전 승인을 받도록 하고, 내부통제 기준도 마련하여 기업 지배구조를 강화하려는 시도도 병행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정책위 관계자는 "가상자산 투자자 중 20~40대가 70% 이상을 차지한다"고 설명하며, 청년층 표심을 잡기 위해 가상자산 관련 입법을 대선 공약의 핵심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준현 의원 또한 관련 업계와 긴밀히 협력하여 현실적이고 지속가능한 가상자산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한 바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시장 규제에 머물지 않고, 산업 육성과 투자자 보호를 동시에 달성하려는 포괄적 접근으로 평가됩니다. 

가상자산 법안 경쟁과 2030세대 표심

국민의힘과 민주당 모두 가상자산 법안 경쟁에 뛰어든 핵심 배경은 바로 2030 세대의 표심 때문입니다.

2030 세대는 주식과 부동산 외에 가상자산을 자산증식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는데요. 기술 친화적이고 투자 위험을 감수하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이들의 지지를 얻는 것은 이번 대선에서 승패를 좌우할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디지털자산육성기본법 제정을 통해 기존 과도한 규제를 완화하고, 가상자산 시장을 양성화하겠다는 전략을 세웠고,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 외국인 투자 허용,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개발 등을 주요 정책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입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디지털 자산 시장에 대한 과잉 규제를 해소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시장으로 키워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시장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방점을 찍고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 인가제와 디지털자산위원회 설치를 통해 가상자산 시장의 무분별한 성장을 막고, 투자자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것인데요. 특히 스테이블코인의 관리 기준을 명확히 해 시장 신뢰를 구축하려는 시도는 장기적으로 디지털 경제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2030세대 투자자들은 단순한 규제완화만을 기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시장의 투명성, 투자자 보호, 합리적인 투자환경 조성을 모두 기대하고 있습니다. 각 당의 정책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을지, 그리고 그 결과가 실제 표심으로 이어질지는 앞으로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가상자산 정책은 이제 단순한 금융정책을 넘어 대선 전략의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2025년 대선을 앞두고 국내 정치권은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표심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국민의힘은 규제완화와 시장 육성에 무게를 두고 있고, 민주당은 안정성과 투자자 보호를 강조하는 전략을 택했습니다. 양당 모두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코인 투자자들을 잡기 위해 대규모 공약을 내놓고 있으며, 이는 대선 판세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당신이 가상자산 투자자라면 각 후보의 정책을 세밀히 비교 분석하고, 자신의 이해관계에 맞는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앞으로 가상자산 관련 입법 및 정책 변화는 투자 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이므로, 지속적인 관심과 정보 업데이트가 필수라는 것, 잊지 마세요!